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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디지털화' 추진···무역 2조 달러 시대 견인
등록일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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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10년간 정체되고 있는 무역규모 키우기에 팔을 걷어붙입니다.
우리나라 무역구조의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해 무역 2조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2011년 1조 달러를 달성한 우리 무역 규모는 이후 10년 간 정체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무역 규모는 1조 4백억 달러 수준이었고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가 정체를 겪고 있는 무역 규모를 키우기 위한 무역 디지털 전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무역규모 2조 달러, 20만 수출기업 달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구조혁신에 나섭니다.
코로나19 이후 국경 간 무역구조의 디지털화가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수출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수출 방식을 온라인으로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방식의 전환을 통해 혁신적인 강소·중견기업의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이를 통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재도약 해가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먼저 국가대표 온라인 플랫폼으로 디지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코트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의 B2B 플랫폼을 기능적으로 통합해 입점기업을 확대하고,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돕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기반 글로벌 전시회도 육성합니다.
바이오와 전자 분야 등 7대 산업 전시회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20만 개의 수출 중소기업 양성을 위한 총력전도 펼칩니다.
관계부처 합동의 수출지원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매년 1만 개의 기업을 발굴하고,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2백억 원 규모의 신속 자금지원을 추진합니다.
수출 기업의 발굴과 함께 수출 지원 전반의 디지털 전환도 이뤄집니다.
전자무역체계 개편과 통관·인증 전자화, 비대면 금융 법률 서비스 등을 통해 내년까지 수출 지원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물류와 인력 등 오프라인 지원기능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대책 발표에 앞서 국내 기업 상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고, 글로벌 유통망과 디지털 마케터를 연계해 해외 진출을 돕는 'K-스튜디오' 개관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수출에 성공 한 기업들이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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