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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수능 특별방역···학원명칭 등 공개
등록일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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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수능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에 따라 정부가 수능 집중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시험 10여 일을 앞두고 안정된 시험관리와 철저한 방역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우선 정부는 시험 2주 전인 오는 19일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는 학원과 교습소,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 점검이 한층 강화됩니다.
또 수험생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될 경우 학원이름과 감염경로가 교육부 홈페이지에 한시적으로 공개됩니다.
정부는 수능 1주 전인 오는 26일부터 학원·교습소에 대면교습 자제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시험기회를 주기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확진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은 시·도마다 거점병원·생활치료센터를 활용해 29곳, 120개가 넘는 병상을 우선 확보했습니다.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서도 113개 시험장, 754개 시험실을 준비한 상탭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앞으로 수능 시행일까지 시도별, 시험지구별 감염증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특정 지역에서 확진·격리 수험생이 증가하는 경우 추가로 병상과 별도시험장 등을 확보하는 등 신속하게 시험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정부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합동으로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시도별 수험생 확진·격리 상황을 분석해 관계기관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수능일인 다음달 3일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시험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은 의심증상 발현 즉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고 다중이용시설 중에 밀폐·밀집·밀접 시설의 이용과 소모임 및 친척간의 왕래를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대학별 평가로 학생들의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수능 당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학생안전 특별기간`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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