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 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지선 기자, 담화문에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박지선 기자>
(장소: 정부서울청사)
네, 정세균 국무총리가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로 늘어나고 있다며 방역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이 잇따를 시기이지만,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에서도 재택근무 등을 통해 일터 방역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부처,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부터 대면회의와 회식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활성화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다음 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의 코로나 확산속도는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빠르다며 현재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면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 일상이 다시 제약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방역에는 독이 되고 있다며 필요한 양의 백신을 제때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실제 백신 접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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