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300명을 넘으면서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이후 처음으로 2단계' 격상을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어제(19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63명입니다.
국외유입 43명, 지역발생 320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만 127명이 나왔고, 경기 62명, 인천 29명, 강원 24명 등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 순천시가 오늘 0시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이후 첫 사례인데요.
허석 순천시장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 사례가 많은 데다 직장과 모임 등 일상생활에서 n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상향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순천시에 있는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명령, 즉 영업이 사실상 중단되고요.
실내 전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또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식당도 밤 9시 이후에는 실내에서 취식이 금지됩니다.
한편 현재 서울과 경기,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 중이고요.
기초 지자체 중에선 강원도 원주와 철원, 충남 천안과 아산, 전남 목포와 광양, 여수 경남에선 창원과 하동이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 같은 대유행 우려 속 오늘 중대본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0명을 넘으면 2단계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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