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최다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2천명이 넘는 확산세에도 일본 정부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377명.
전날에 이어 2천명대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도쿄에서는 하루에만 534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도쿄는 코로나 감염 경보를 4단계로 격상했지만 가게 영업시간 단축은 요청하지 않기로 했죠.

녹취> 고이케 유리코 / 도쿄도지사
"신규 확진 사례와 감염경로 불명 사례 모두 엄청난 증가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를 최대한 경계하겠지만 긴급사태는 추진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회식하자고 말했습니다.
일본 관방장관도 여행 장려 사업 등에 변경사항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경제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누적 확진자 12만 6천명, 사망자 2천명에 육박해 시민들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