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20일인 오늘부터 문 대통령이 APEC, G20 정상회담을 통해 다자외교 무대에 나섭니다.
코로나19로 세계가 움츠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느 때보다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도 큰 상황입니다.
각국 정상들은 오는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K-방역 모델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 디지털 전환 등 세계가 직면한 인류사적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 논의도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면으로 이뤄질 이번 APEC, G20 정상회의.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다자외교 풍경에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또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출연: 김재천 /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22일까지 APEC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이번 두 정상회의의 개최 의미 먼저 짚어주실까요?
임보라 앵커>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회의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다보니 이전 회의와는 다른 점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비대면 방식이라서 겪는 문제점은 없을까요?
임보라 앵커>
이번 회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까?
임보라 앵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방역 경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방안 중 하나로 '필수인력의 원할한 이동'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라고 하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제 협력이 중요한 만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배경, 어떻게 봐야할까요?
임보라 앵커>
이번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만큼 주변국들과의 만남에도 관심이 높은데요.
미중 갈등이 최악으로 치달은 가운데 이번 회의에 시진핑 주석도 참석하는 걸로 알려져 미중 정상이 다시 한 번 '격돌'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임보라 앵커>
한미 정상도 미국 대선 이후 다자외교 무대에서 마주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사실상 첫 소통의 장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유의미한 대화가 오가게 될 지 교수님께서는 생각하시기에 어떻습니까?
임보라 앵커>
문 대통령은 APEC·G20 정상회의를 통해 참석 국가들과 다자외교전을 펼치게 될 텐데요.
이번 회의를 통해 거둘 성과와 앞으로 우리 정부의 외교 과제는 무엇일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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