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국 현지 언론 큰 관심···"협력 기대"
등록일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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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 3개국 순방기간 현지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전략적인 좋은 기회였다며, 한-아세안 협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번 순방의 첫 행선지였던 태국.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단독인터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아세안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전했습니다.
태국 언론들은 모두, 문 대통령의 첫 태국 방문을 통해 한-아세안 협력이 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OU를 맺은 6개 협력 분야를 강조하면서 양국에 전략적인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미얀마 언론도 문 대통령과 아웅 산 수치 여사의 공동 언론 발표를 생중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은 미얀마에서 제조업과 기초 인프라 분야를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양국이 설립하기로 한 한-미얀마 경제 협력단지를 강조했습니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언론들도 이번 순방 일정을 상세히 보도했는데, 한-아세안 교류, 특히 태국과의 군사협력에 관심이 몰렸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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