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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실장 "신종코로나, 日 수출규제 때처럼 극복"
등록일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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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김상조 실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가 일본 수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경제파장에 정부와 청와대, 재계가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인들을 만난 홍남기 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재계와 소통을 강조하며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 경제팀은 이번 사태의 경제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이달 중 수출과 관광업 지원대책 등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어 기업인 여러분도 관련업계 의견을 수렴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주저 없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상조 실장은 우리 경제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에 선제 대응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도 잘 대응하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실장은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대-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현장 밀접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홍 부총리와 김 실장은 24개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했고, 현재까지 절반 가까이 허용돼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업 요청이 있다면 국가 경제에 꼭 필요한 범위 내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유연히 판단해 승인조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가 발표한 대출 연장, 신규 자금 공급 등에 대한 건의도 간담회에서 나왔는데, 홍 부총리는 추가로 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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