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가 지난 4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하루 6천 4백여 명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한 결과, 모두 연락처를 확인해 입국 제한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용 입국장을 따로 만들었으며, 검역을 통과한 뒤 입국하기 전에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가 그 자리에서 확인돼야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6일) 하루 중국에서 온 6천490명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한 결과, 모두 연락처를 확인해 입국 제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입국이 제한된 경우는 없습니다.
중수본은 아울러, 특별입국절차를 거친 입국자들에게는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즉시 연락하도록 안내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노홍인 /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
"6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발 항공 등 127편, 총 6,490명에 대해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를 하였고,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실제 연락처를 확인하여 현재까지 입국제한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한국인도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하고,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제(6일)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의 우한 교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된 가운데, 중수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보호 중인 교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홍인 /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
"임시생활시설에 입주 중인 교민은 원칙적으로 1인1실에 배정되고 상호 간에 접촉이 차단돼 생활한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이승준)
또, 16번 환자와 18번 환자가 머물렀던 광주 21세기병원의 환자들은 모두 1인실로 격리조치됐고, 생필품도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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