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전년 같은 달 보다 37만2천 명 늘어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보건복지, 숙박음식 등 서비스업 중심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올해 1월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천 3백68만 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만2천 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증가 폭은 지난달 10월 51만천 명 이후 3개월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고용부는 명절 연휴와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책에 따른 증가 효과의 안정화 등으로 증가 폭이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영진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구정이 1월에 있었고요.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책 증가효과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고, 전년대비 기저효과 등이 작용하여 증가폭 자체는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에서는 늘었고, 제조업에서는 감소가 이어졌습니다.
전체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만3천 명 늘었는데, 특히 보건복지와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에서 각각 12만6천 명, 6만 명, 4만6천 명 늘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제조업 가입자 수는 2만9천 명 줄어, 감소 폭이 확대됐습니다.
조선업과 의약품 등 가입자는 각각 5천 명, 4천 명 늘었지만, 자동차 8천 명, 기계장비 7천 명이 줄었습니다.
성별,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각각 12만6천 명, 24만6천 명 늘었고, 50대 15만3천 명, 60대 이상이 16만 명 늘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다만 30대 가입자 수가 2만천 명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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