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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40만 원 추가 지급···긴급돌봄 운영
등록일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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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후속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4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긴급 돌봄도 운영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는 개학이 오는 23일로 2주 더 연기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주력합니다.
먼저, 가정에서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4개월간 10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녹취> 서유미 / 교육부 차관보
"약 263만 명의 아동수당 수급자에 대하여 4개월간 한시적으로 월 1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 도합 40만 원을 추가 지급하겠습니다."

'긴급돌봄'도 제공합니다.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 시간을 저녁 7시까지 연장하고,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긴급보육을 실시합니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도 8시간 이상 돌봄을 운영합니다.
가정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기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은 '가족돌봄휴가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가족돌봄휴가제를 사용한 기업에는 우수기업 선정에 가점을 주고, 이달 말까지 익명신고센터도 운영합니다.
정부는 학교와 함께 학원도 휴원을 적극 권고하는 가운데, 영업을 지속하는 학원은 방역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녹취> 유은혜 /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3주간 개학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은 우리 학생들을 감염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동시에 학교와 학생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경로가 돼서는 안된다는 절박감 때문이었습니다. 자발적인 휴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자발적으로 휴원을 한 학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초저금리 대출, 고용유지 지원금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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