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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9명···물류센터 방역점검 강화
등록일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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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부천 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번지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주요 물류센터 방역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9명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각각 2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 중심으로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용히 진행되던 코로나19 확진 양상이 물류센터를 온상으로 크게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8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전 직원 진단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밀접한 접촉자만 조사하여 한정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노출이 가능한 물류센터 근무자와 방문객 4천159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물류시설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택배업계와 물류창고 관리자가 일용직 근로자 일자별 명부와 연락처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천 물류센터와 운영상황이 비슷한 택배 터미널과 물류 창고 등 주요 물류시설 방역점검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수도권 대규모 물류시설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2주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물류시설 방역지침을 마련해 조만간 배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이수오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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