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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월~금요일 16시 30분
6·25전쟁 70주년···'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
회차 : 638방송일 : 2020.06.24재생시간 : 03:38

김용민 앵커>
내일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영웅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되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남북 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하며 한반도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3년간에 걸친 비극은 남북을 막론하고 전국을 폐허로 만들었고, 막대한 인명피해도 발생시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올해로 꼭 70년이 됐습니다. 잊어서는 안되는 날이죠.
정부가 대대적인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우선 저녁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가 시작됩니다.
행사는 유족과 참전유공자 등 300여 명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세워 진행될 예정입니다. 식전에는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147구의 호국 영웅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준비돼 있고요,
최근 신원이 확인된 총 일곱분과 미국으로 송환되는 미군 유해 6구에 대한 헌화와 분향 등의 절차도 진행됩니다.
또 6·25 전쟁 당시의 공적이 70년 만에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공호영 하사와 고 김명순 이등중사, 고 오봉택 이등상사에겐 화랑 무공훈장이 수여됩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전사자 유해 12만2천 609분, 이들은 끝까지 찾겠다는 약속을 담은, 태극기 배지를 행사 참석자 모두가 달아 특별한 경의도 표할 예정입니다.“

'태극기 배지 달기 캠페인'과 6·25전쟁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는 역사박물관에서 각각 올해 말까지 이어집니다.
'전쟁을 딛고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하는 설치미술 특별전은 이달 말까지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국군과 유엔 참전유공자 위로연과 음악회는 오는 26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립니다.
기습공격을 감행해 온 북한군을 막아낸 춘천전투.
수도권을 포위하려던 북한군의 작전계획에 커다란 차질을 빚게 해 국군이 한강방어선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해 춘천대첩으로 명명되기도 합니다.
국군 제6사단 작전명령 제31호는 춘천전투 관련 작전명령서 등을 담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제6사단이 전쟁 발발을 예상하고 철저하게 대비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이러한 작전명령서는 주로 저급갱지에 등사로 인쇄되거나 수기로 작성됐고, 접힌 상태로 보관돼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70년이나 흐르다 보니 보시는 것처럼 많이 낡은 모습입니다.
국가기록원이 주요 전투의 작전명령서와 작전지도 등 401건을 복원했는데요, 복원은 종이복원 전문인력에 의해 무려 5년 6개월에 걸쳐 완성됐습니다.
완료된 복원 원문 이미지는 국가기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육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6·25전쟁 기록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국민에게 공개합니다.
6·25전쟁 기록은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까지 작성된 것으로, 육군 기록정보관리단 보존서고에 보존돼있는 관련 기록은 총 15개 유형 7천 500여 건으로 약 8만면에 달합니다.
주요 내용은 작전계획과 명령 등으로 화살머리고지, 백마고지 전투 등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가 포함돼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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