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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마스크 안전성 평가 '합격'
등록일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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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는 생활 필수품이 됐는데요.
정부가 이들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은 먹구름이 낀 듯 어둡기만 합니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는 생활 필수품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는 얼마나 안전할까.
정부가 공기청정기 35개, 마스크 50개 모델의 안전성과 성능을 조사한 결과 안전성에서는 모두 합격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화재 위험 등 전기적 안정성과 미세먼지 제거능력, 필터 유해물질 함유량을 조사했습니다.
대부분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능력, 소음도 등 기준을 만족했지만, 5개 제품은 표시된 성능에 비해 실제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 제품 필터에서는 이른바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CMIT와 MIT가 조금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계 작동 때 공기로 방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다만 국민 불안을 막기 위해 해당 업체에 회수 또는 교환 조치 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신인규 / 환경부 화학제품관리과 사무관··
"방출량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함유된 CMIT, MIT가 공기청정기 사용 시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유된 양이 모두 검출돼 인체에 흡입된다고 가정한 유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필터에 대해서도 업계에 자체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임주완 / 영상편집: 김종석)
이와 함께 공기청정기와 마스크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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