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태풍 피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태풍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 지원이 이른 시기에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의 태풍 피해에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인명피해가 컸고 이재민도 적지 않다며 사망자와 유가족, 실종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공공시설뿐 아니라 사유시설의 응급복구에도 행정력을 충분히 지원하고, 이재민들의 긴급구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 지원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 속 가을 태풍이 늘어나고 집중호우도 빈도와 강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중호우 취약 지역과 시설에 대한 대대적 점검 등 안전관리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과거 선제적 방역과 발 빠른 대응으로 조류독감과 구제역 피해를 이른 시기에 차단한 경험을 들며, 이번 기회에 가축 전염병 체계를 돌아보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번 기회에 국가 가축전염병 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축전염병 바이러스 연구와 백신 개발, 역학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연구기관 설립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안을 국가적 과제로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최우선 과제는 남쪽으로의 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돼지 살처분과 DMZ 항공방제 등 전에 없던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이에 더해 중장기적 대책도 필요하다며, 양돈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과 생계안정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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