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유엔이 우리나라가 주도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은 우리 주도로 지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 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9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기념일 지정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9월 23일)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합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초국경적인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후 전방위 외교활동을 전개했고 유엔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모든 유엔 회원국의 총의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지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입니다.
결의안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태국, 코스타리카 등 22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결의는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엔 회원국과 시민사회에 기념일을 기념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을 증진시킬 것을 요청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또 환경분야 유엔 전문기구인 UNEP가 기념일 이행기구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내년 9월 7일부터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을 기념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우리 정부도 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대기질 개선과 저탄소 시대를 준비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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