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난달 말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김유영 앵커>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아세안의 지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말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한·아세안 대화 최초로 한반도 문제를 특별히 논의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가진 것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세안 정상들은 한결같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과제와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금 우리에게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남방정책 더욱 성숙시키는 한편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두 축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과제가 남았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달린 일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두 정상회의로 아세안과 우리의 관계는 더 가까워지고 깊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방과 방산협력, 전통·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남방정책의 안착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제 신남방정책은 본궤도에 안착했고, 아세안과 우리의 협력은 더욱 넓어지고 깊어질 것입니다. 아세안의 역동성과 성장 잠재력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고, 우리의 경험과 의지는 아세안의 성취로 이어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단순한 협력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친구이자 상생번영의 파트너"라면서 "우리의 미래세대에게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국민들이 큰 관심으로 함께해 줬다면서 특히 여러 불편함을 견디며 협조해준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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