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형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또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다시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거세지면서 특보 지역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부산과 경남, 전남, 울산 곳곳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을 포함한 경남 해안은 최대 200mm가 넘겠고 충북과 남부지방은 150mm, 강원도와 충남, 제주도에서 30~80mm, 그 밖의 지역은 10~40mm 정도입니다.
이번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레(29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만 제주와 남해안은 내일(28일) 밤에 비가 그칠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도 내일부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기상청은 모레(29일)부터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전화인터뷰>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지난주에도 많은 비가 내려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는 데다가 짧은 시간동안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하천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행동요령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해야 하고 최대한 외출은 자제하고 기상 상황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개울가와 하천변, 해안가는 급류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고 강한 바람으로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어 공사장 근처도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밖으로 나가서는 안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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