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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50···"자유무역 증진"
등록일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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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다음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양자 FTA 체결과 인적 교류 등에서 많은 성과를 기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50일을 앞두고 청와대가 준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자유무역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정상회의 전에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과의 양자 FTA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미 한-아세안 FTA가 체결돼 있지만 추가적인 자유무역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녹취>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주요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보호무역 추세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국가들은 자유무역 질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문화 교류 확대도 기대했습니다.
비자절차 간소화와 항공자유화 관련 논의를 통해 내년 상호방문객 1천5백만 명의 목표 달성을 희망했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아세안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함께 기여해 나갈 든든한 안보 우군으로서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입니다.

녹취>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평화를 위해 한-아세안 간 협력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김 위원장에 답방에 대해 북미 관계의 진전에 달려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정상회의를 전후로 장관급 회의도 열립니다.
오는 25일, 광주에서 한-아세안 문화 장관회의를 열고 다음 달 말에는 스마트 시티 관련 장관급 회의 개최를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양세형)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의 외교, 교역을 다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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