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정부가 올해 계획된 민간투자사업 5조 2천억 가운데 1분기에 25%를 목표로 사업 집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규 발굴 10조+α를 위해 주무관청이 적극적으로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올해 정부가 발표한 민간투자사업은 62개 사업으로 모두 5조 2천억 원 규모입니다.
제2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
(장소: 어제 오전, 정부세종청사)
정부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열고, 추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구 차관은 전액집행을 목표로 점검하겠다면서 지난해보다 1, 2분기 목표를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구윤철 / 기재부 2차관
"5조 2천억에 대해서는 1분기에 25%, 전년대비 한 10%p이상을 좀 집행을 할 계획입니다. 2분기에는 5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 차관은 관계기관 협의와 제도개선을 통해 부진한 사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분 선집행 등을 통해 조기 집행과 추가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신규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구 차관은 10조 원+a를 추가 발굴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으로 주무관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적격성 조사가 의뢰된 주요 기간교통망 등 사업에 대해 연내 조사 완료되도록 관리하겠다면서,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민간의 제안에 대해 주무관청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이어 포괄주의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민간투자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면서, 법률안 통과를 위해 정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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