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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급격한 확산 없어"···고3 등교 특별대책
등록일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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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태원발 확진자도 점차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4차 감염도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어제(17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명입니다.
이태원 클럽 등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5명이고 나머지는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환자는 18.4명으로 정부의 방역 목표 수준인 5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4차 감염이 나타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재양성자 관리방안을 변경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재양성자는 확진환자에 준하는 관리를 했는데 역학조사 결과 재양성자에게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지침을 바꾸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내일(19일)부터 코로나19 재양성자는 직장이나 학교에 복귀했을 때 음성 결과를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박천영 앵커>
네, 이런 가운데 모레부터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됩니다.
지자체별로 특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우선 부산시에서는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 적용합니다.
고3 학생 등교가 시작되는 수요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의무적으로 시행해 학생과 교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혼잡도를 낮출 계획입니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보건교사를 포함한 다른 교사인력들을 방역책임관이나 부책임관으로 지정하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요.
한편 정부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광명KTX역에 해외입국자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해외 입국자들을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할 때 광명역에서 각 지자체별로 수송 지원을 했는데요.
앞으로는 정부가 일괄적으로 입국자별 세부 정보를 파악해 이를 지자체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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