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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9명···외국인 밀집시설 합동점검
등록일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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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어제(25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39명입니다.
방문판매업체와 소모임을 연결고리로, 수도권은 물론 대전 등 충청권에서도 감염 확산이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신도 1천700여 명이 있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도 4명이 확진돼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전파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방역취약지역인 외국인 밀집시설 합동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인력사무소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새벽 인력시장도 불시 점검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동안 감염 우려로 어르신이 많은 요양병원 면회가 금지돼 왔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면회금지 조치가 풀린다고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부터는 제한적이나마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비접촉 면회' 방식인데요.
바깥이나 출입구 쪽에 투명차단막을 설치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만날 수 있게 하고 방역용품과 출입명부도 비치합니다.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도 제한됩니다.
한편 정부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방역수칙 위반 신고를 받을 계획인데요.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뿐 아니라 일상에서 발견되는 감염 취약사항을 신고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요한 의견도 자유롭게 낼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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