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방활동과 함께 정부는 피해복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선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박지선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수도권, 충청, 강원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4호 태풍 하구핏이 오늘 새벽 중국 상해부근에 상륙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됨에 따라 이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한반도 장마전선으로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북부, 충청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4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에도 시간당 최대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곳곳에 매몰, 붕괴 우려가 높아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닷새간 강원 철원 장흥리에는 600mm가 넘는 비가 왔고요.
경기 연천 신서면은 570mm, 가평, 충북 충주 일부 지역은 400mm 넘게 내렸습니다.
박천영 앵커>
계속된 장맛비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해상황과 정부의 복구 계획도 짚어주시죠.
박지선 기자>
오전 10시 반 기준 피해상황을 보면 사망자는 15명, 실종자는 11명 집계됐고, 이재민은 1500명을 넘었습니다.
시설 피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택 1200여 곳이 물에 잠겼고 6천 500헥타르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 매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국 주요 도로와 교량 900여 곳이 침수피해를 입고 산사태도 270여 건 발생했습니다.
한강권역의 일부 댐과 보는 제한수위를 넘겨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피해현장 복구에도 속도를 냅니다.
피해가 심각한 8개 시, 도에 5700여대 장비를 투입하고 군과 경찰, 소방인력 등 4만 8천명이 응급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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