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장맛비가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또다시 충청과 전라 지역에 거센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선 기자, 지금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죠?
박지선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현재 충북 남부와 전라, 경상 지역에는 다시 비가 오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정부터 전북 진안에는 107mm가 내렸고 익산도 95mm 넘게 왔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와 충청, 전북 지역에 최대 300㎜,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는 50~1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어젯밤부터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한강 수위는 다소 내려간 모습입니다.
서울 한강대교에 내려졌던 홍수특보는 해제됐고 현재는 제한수위 아래인 6m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때 11m를 넘겼던 잠수교의 수위인 현재 9m대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또, 40m까지 올라갔던 임진강 군남댐의 수위도 지금은 30m 아래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전해드린 대로 앞으로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라 한강 수위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이어서 춘천 의암호 선박 침몰사고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침몰한 경찰선이 발견됐다고요?
박지선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경기 가평 북한강 부근에서 발견돼 구조대가 내부 수색에 들어갑니다.
앞서 어제 오전 춘천 의암호에서는 현장 작업 중이던 선박 3척이 거센 물살에 떠내려갔고 탑승자 총 8명 가운데 2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보트 등을 투입해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작업에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 상황을 보고 받고 실종자 가족과도 만나 위로를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것을 당부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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