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1. 14시)
등록일 : 2020.08.21
미니플레이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1.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1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670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현재는 2,24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어제 2분이 발생해서 누적 사망자는 309명, 치명률은 1.85%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5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32명입니다. 수도권이 686명으로 서울이 451명, 경기가 196명, 인천이 39명이며 비수도권이 46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확진자의 연령분포를 보시면, 60대가 211명으로 28.6%이며 70대 이상이 96명으로 13%로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추가전파로 인한 확진자의 발생 장소는 19개소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00명으로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68개 장소에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추가 전파가 확인된 발생장소를 말씀드리면, 종교시설이 7개, 요양시설이 4개, 의료기관이 2개, 직장이 5개, 그리고 학교가 1개 등입니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과 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중인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8명입니다.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인 5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1명입니다. 집회와 관련된 사람이 67명이고 집회에 대응하였던 경찰이 4명 확진이 되었습니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사랑제일교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현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사가 진행되면서 변동이 가능함을 말씀드립니다.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학원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8명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며 확진자들 간의 역학적 연관성은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극단 ‘산’과 관련하여 8월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중에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며, 감염경로와 확진자 간의 연관성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 강촌구 둔촌구립 푸르지오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5명입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하여 교인 및 접촉자 검사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4명입니다.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 관련하여 8월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에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입니다.

충남 천안시 동산교회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명입니다.

광주 원주시 체육시설과 관련하여 8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에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되었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6명이 확인되었으며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4명이었습니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3명, 카자흐스탄 2명, 미국 3명 등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사랑제일교회 집단발생, 광화문 집회 관련, 휴가철 전국적인 이동으로 인해 수도권에서의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일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44명으로 전체의 82%가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수도권 이외의 지역의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국적인 감염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적인 감염확산 위험이 커지는 상황으로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께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음식점·카페에서 방문하여 식사하기보다는 포장·배달음식을 활용해주시고, 체육시설보다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권장하며, 친구·동료모임도 대면모임보다는 비대면모임으로 대체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외출을 하시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주십시오. 사람 간 2m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악수 등의 신체접촉은 피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프면 외출, 출근, 등교하지 말아주시고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내일부터 주말이 시작됩니다. 주말 종교행사,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 전파가 우려되고 있어, 종교시설에서는 주말 종교행사의 온라인으로의 전환 등 방역당국의 조치사항을 준수해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특히, 수도권지역 교회에서는 온라인 예배실시, 교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모임과 행사·단체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준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수도권지역 교회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교시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의 교회에서도 정규예배, 미사, 법회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리고 소모임, 행사, 단체식사 등은 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절하게 요청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감염자가 300명이 넘었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집단발생이 8.15 광화문 집회, 여름철 휴가를 매개로 전국으로 확대되어 전국적인 유행 확산이 매우 우려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발생 양상도 카페, 식당, 분식집, 운동시설 등 일상공간에서 발생하고 있고, 고령자, 만성질환자, 어린이가 집단으로 있는 의료기관, 요양시설, 어린이집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 어디서나, 어느 공간에서나, 누구나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검사, 격리조치로 유행을 통제해 왔지만 현재 유행규모와 확산속도는 방역조치로만으로는 억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 간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 전파고리를 끊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유럽이나 미국이 겪고 있는 대량 환자·사망자 발생, 의료시스템 붕괴,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황입니다.

국민들께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조치에 참여해 주셔야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2주간은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주십시오. 출퇴근, 병원방문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안전한 집에 머물러주십시오. 불요불급한 친구, 친척, 직장과의 모임, 회식, 단체행사는 취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종교활동, 각종 회의 등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십시오.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없이 식사나 대화하는 것을 최대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제대로 착용해 주십시오. 불가피하게 식당, 카페, 주점을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만이 현재의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씀, 거듭 강조드립니다.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는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간절하게 요청을 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주신 사전질의 5가지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어제 방대본에서 5월에서 7월 거의 한 달에 60명 내외의 학령기 환자가 확인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 집계를 보면 방대본과 달리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누적 77명, 또 18일까지는 누적 160명으로 되어 있는데, 방역대책본부와 교육부의 집계가 이처럼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네, 방대본과 교육부 집계에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저희 방대본이 집계하는 것은 학령기 연령을 기준으로 모든 확진자 수를 집계를 했고, 교육부가 집계하는 것은 현재 학교를 다니는 학생을 중심으로 집계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교를 다니지 않는 그러한 청소년들이라거나 아니면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교육부에서 유치원 부분만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의 집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방대본은 연령기준으로 하고 있고 교육부는 학교 중심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의 통계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분들은 집회 참가자들과 얼마나 접촉이 있었던 것인지, 마스크 착용 여부가 궁금하고 어떤 이유로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광화문 집회 군중 사이에 직접 있지 않고 주변에만 머물렀어도 감염위험이 있는지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어제 안타깝게 집회에 투입이 됐던 경찰 가운데 4명이 확진이 되었습니다. 세부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4명에 대한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회 이외에 다른 노출 요인이 있었는지에 대한 것도 심층적으로 조사를 해야만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정할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한 내용으로는 이들 모두 광화문 집회에 투입이 됐었고, 주변의 경계보다는 집회 참가자들하고의 어떤 신체적인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여했던 경찰들은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그렇게 지시를 받고 마스크를 착용하였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마스크가 벗겨지거나 아니면 다른 손 접촉이나 이런 부분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는 착용하셨지만 마스크가 100% 다 보호를 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접촉을 통해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보고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그런 부분들은 추가적으로 더 확인이 되고,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현재는 어느 정도 집회에 참석했던 분들에서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고 또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사랑제일교회에 노출됐던 분들, 확진자들이 감염 시기에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증상이 발생하기 이틀 전부터 감염력이 있고 또 증상이 발생한 당일이나 초기에 감염력이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그 부분을 인지할 수는 없었을 거라고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접촉을 통해서 추가적인 환자가 확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집회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또 이런 분들하고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분들이 위험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변에만 머물렀을 경우에는 위험도는 크지는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오늘은 사망자가 2명이 늘고 위중환자는 6명이 늘었는데, 사망하신 분들은 위중증에 계시던 분들이 사망한 것인지, 위중증으로 분류되지 않다가 갑자기 사망한 건지 궁금하다 하셨습니다. 이 질문의 답변에 따라서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6명에서 8명 늘었는데 갑자기 위중증 환자 숫자가 증가한 원인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기자단 공통질의로 사망하셨던 어제 70대 자택에서 사망하신 분과 관련된 감염경로나 상세한 설명도 해 달라고 하셔서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관련된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먼저, 오늘 증가한 사망자 인원수 그리고 중환자 인원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먼저 답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2명의 사망자분 말씀드렸는데 이분들이 기존에 중환자로 분류되시던 분들이었는지 질문 주신 것에 대해서는 1분은 그전까지 위중단계로 확인되셨던 분이고, 이분은 대략 확진 후 한 달 정도 입원치료를 거쳤으나 어제 사망하셨던 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1분이 어제 브리핑 때도 설명드렸었던 경기도 70대 환자분이 되겠고, 이분은 그래서 중환자 현황에는 포함되지 않았었던 분, 다시 설명드리면 8월 19일에 검사를 받으셨고 8월 20일에 자택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되셨던 분으로, 이분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셨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2분이 계셨고 이 중의 1분이 기존에 저희 중환자 통계에 잡혀 있었던 분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중환자 숫자가 6명이 증가했는데, 그래서 기존에 사망... 중환자로 계시다가 사망하셨던 분 1분을 카운트를 같이하자면 7명이 전일 대비 신규 중환자로 잡혔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7명은 지금 갑자기 중환자 현황이 증가한 것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 하루 사이 7명이 증가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살펴보면, 지금 이 7분 중의 4분은 확진일자가 8월 12일 또는 13일, 대략 확진 후 일주일 정도가 경과하셨던 분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전에도 한번 말씀을 드린 바 있지만, 신규 확진자가 발생이 증가하고 그 이후에 신규 중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것이 약간의 시차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게 대략 한 일주일 내지 열흘 정도 되는 그런 시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전체 신규 확진자의 증가가 관찰되기 시작한 게 지난 8월 12일~13일이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 신규 확진자의 증가 이후에 신규 중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고 그러한 패턴이 이번에도 같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사전질의로도 보내주셨고 JTBC 배양진 기자님도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검사건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 검사지연이 있는지, 또 7월 말~8월 초 안정기와 비교해서 검사와 결과 통보까지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질문 주셨고요.

배양진 기자님께서도 최근 검사건수가 1만 건 이하에 머물다가 2~3일 전부터 급격히 늘었는데, 검사역량은 충분한지 같이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근에 검사건수가 급증했습니다. 아마 저희가 사랑제일교회 등 관련된, 집단발병과 관련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나 검사안내들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가 늘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5만 건까지 검사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현재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검사기관을 일부 그 사이에 조금 증가를 시켰고 또 검사기관들에서도 검사역량을 높여서 하루에 7만 건 정도까지는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행이 더 증가할 경우에는 이 검사 부분에 대한 부분들도 적절하게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검사가 진행될 수 있게끔 통제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는 검사에서 결과 통보까지 걸리는 시간은 24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가 통보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 질병정보통합시스템에 검사 결과를 입력하는 데는 조금 보건소의 업무량 증가로 검사 중으로 잡혀 있는 통계가 조금 많게 잡혀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검사는 음성이지만 음성 결과를 수정·보고하는 데 시간적인 지연이 있어서 검사 중으로 잡혀 있는 통계가 조금 더 많이 포함돼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일일 최대는 5만 건 정도까지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한 7만 건 정도까지는 저희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상황이고, 24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는 통보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최근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 거리두기 2단계로 감당하기 어려워 단 일주일이라도 3단계 격상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기자님 설명하시면서 이에 대한 본부장 의견을 부탁했습니다.

더불어 일각에서 현재 2단계조차도 거리두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방역당국이 보기에 거리두기가 제일 안 지켜지는 부분, 장소나 상황은 무엇이 있을지, 그리고 3~4월에 대구·경북에서 유행했었는데 수도권까지 이동량이 현저하게 줄고 거리두기가 잘 지켜졌는데 지금은 어떤 배경에서 잘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제가 브리핑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서 역학조사와 검사와 또 격리조치와 같은 그런 방역조치를 통해서 유행을 억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유행규모로는 그 속도를 따라잡기가 어렵고, 또 발병 전에 이미 감염력을 갖기 때문에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고서는 현재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수도권과 부산지역과 일부 다른 시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를 했습니다.

현재 우선순위는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고 실천될 수 있게끔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 부분에 대한 게 이행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세가 유지가 된다고 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이 언제가 될지, 2단계의 실행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주말이 가장 고비라고 생각하고, 주말 동안에 국민들의 협조와 또 여러 시설에서의 협조가 전제되지 않으면 좀 더 강력한 그런 조치들이 필요할 거고, 그런 조치까지 가지 않도록 이번 주말에 적극적인 그런 협력을 당부를 드립니다.

그리고 3, 4월에 잘 지켜졌는데 최근에 수도권에서 어렵다고 하는 것의 배경에 대한 질문이 있으셨습니다. 가장 큰 배경은 어떤 경각심과 또 코로나19에 대한 어떤 두려움에 대한 인식도의 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위기의 상황은 대구·경북의 위기상황보다 현재 수도권의 위기상황이 훨씬 더 위중한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들께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것을 철저히 이행해 주실 것을 거듭 요청을 드립니다.

거리두기가 제일 잘 안 지켜지는 장소, 상황에 대한 질문이 있으셨습니다. 현재는 지역감염의 위험이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사람 간 접촉이 일어나는 어떤 상황, 어떠한 장소, 어느 지역에서나 다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 간의 접촉은 다 위험하다고 간주하시고 사람 간의 접촉을 피하거나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거나 하는 그런 원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현재 제일 우려가, 방역당국 입장에서 가장 우려가 되는 그런 상황은 교회의 소모임이나 교회의 행사 부분들이 좀 더 철저하게 온라인으로 전환됐으면 하는 그런 요청을 드리고요.

그리고 가장 일반 국민들께서 많은 그런 접촉이 일어나는 식당과 카페 같은 그런 하루에도 몇 번을 가셔야 되는 그런 일상적인 그런 공간에서의 노출이 가장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식당, 카페에서의 노출, 이런 부분들도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역학조사관에 대한 충원 관련된 내용 또 채용시험과 관련된 확진 내용 질문 주셨습니다.

전국 역학조사관은 156명인데 어제 사랑제일교회만 해도 150곳 이상을 방문하는 등 업무에 부담이 큰 상황으로 보인다, 기자님 설명 하셨습니다. 접촉자 추적·격리하는 과정에 어떤 어려움이 현재 있는지 그리고 인력이 지난 2월과 3월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늘어났고, 어느 정도까지 앞으로 더 대응이 가능한 상황인지 확인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지금은 역학조사관만 가지고 추적조사나 대응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는 지난 1월에는 125명 정도의 역학조사관이 있었고, 더 증원하여서 현재는 190명 정도의 역학조사관이 활동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자체에서는 그동안에 저희가 보건소에 감염병 담당자에 대한 역학조사나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교육과정을, 1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5년간 1,200여 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각 지자체, 보건소별로 추적조사에 대한 지원팀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정확한 규모나 숫자는 지자체별로 상이해서 그 부분 통계는 별도로 확인을 해야 되는 상황으로 그 부분은 별도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확진자가 한국주택금융공사 채용시험장을 다녀간 것이 확인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채용·자격증 시험에서 확진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인지, 관련된 추가 전파가 확인된 것이 있는지, 또 시험장을 통한 감염위험은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 것인지 또 고사장당 50명 미만이면 시험을 계속 치러도 된다고 보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채용시험장을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해서 거기서 감염이 됐거나 또 추가 전파가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채용이나 자격증 시험장에서 엄격한 방역관리를 통해서 시험을 통해서 전파된 사례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상황을 통제하고 있고 또 마스크나 손 위생이나 아니면 유증상자에 대한 별도의 시험 같은 그런 안전한 매뉴얼을 통해서 현재까지는 안전하게 시험에 대한 부분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밀도를 줄이고 환기를 하고 또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한다고 하면 알려진 그런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위험도는 낮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사회의 기능을 다 중단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시험을 유지하는 것을 현재는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사례에 대해서는 좀 더 감염원이나 경로에 대해서는 확인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8분 정도 기자님께서 문자로 현장에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내용은 즉답이 어려울 수 있어서 추후 확인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CBS 이은지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수차례 나가서 긴 시간 동안 사랑제일교회에서 제대로 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려고 하였지만 못했는데, 오늘도 전 목사가 성명서를 통해서 10년 전 명단까지 제출했을 정도로 방역에 성실히 협조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하면서 책임을 부정했다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추가감염을 막으려면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방역당국에서 더 확보해야 하는 사랑제일교회의 명단이 얼마나 되는지, 압수수색 등 추가 조치를 통한 명단확보는 언제쯤 계획하고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저희가 명단을 받아서 조치를 했으나 명단이 부정확하거나 명단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추가적인 그런 명단확보와 조사를 위해서 현재 정부합동 조사단이 나가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협조를 아직 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저희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랑제일교회를 통해서 전파가 됐을 것으로 우려되는 감염병 의심자에 대한 명단을 시급하게 확보하는 게 중요한 상황입니다. 교인이나 방문자 명단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집단숙식을 하셨던 분들 또 집회에 참석하셨던 분들 그리고 집회와 관련, 집회 이전에 각종 서명을 하셨던 분들이 모두 다 감염위험에 노출돼서 시급하게 검사가 필요한 그런 감염병 의심자로 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명단을 확보할 수 있게끔 교회 측에서 협조를 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지금 현재 저희가 받은 명단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조사에 대해서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책임지는 자세로 정부의 조사, 역학조사에 협력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TV조선 정은혜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달 말에 항체가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현재까지 수집된 혈청과 또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서 지난번에 한 번 1차 조사를 말씀을 드렸고, 그 이후에 수집된 국민건강영양조사 혈청에 대해서는 항체가 검사를 계속 모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면역도 조사를 시행해서 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에는 중화항체 검사라고 하는 조금 더 정확한 검사를 2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조사가 진행이 되면 중간 결과를 또 모아서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몇 건까지 검사가 진행됐는지를 최근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받지 못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브리핑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이외에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도 저희가 여러 가지 연구용역사업을 통해서 대구·경북과 협력해서 현재 항체검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그 부분도 진행상황을 확인해서 같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5분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짧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브릿지경제 용윤신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정부가 재난문자를 통해서 8.15 집회 참석자에 대한 검사를 독려하고 이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검사를 받으려 했으나 ‘문자 통보를 받지 않았으면 검사대상이 아니다.’ 또 ‘민노총에 확진자 발생이 없었으니 검사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검사를 해 주지 않는 사례가 현재까지 4건이 확인됐다고 용윤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8.15 광화문 집회에서 이 태극기 집회를 제외하고 민노총 참가자들은 검사대상이 아닌 것인지, 이 부분은 중수본에서도 오전에 한번 설명했었는데, 방침이 전달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검사대상이 맞다면 왜 이런 상황이 생겼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지금 현재 저희가 8.15 광화문 집회에서 가장 위험한 노출은 사랑제일교회에서 노출돼서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집회에 참석하셨고 그 참석자하고의 밀접접촉이 의심되는 집회 참여자가 일단 최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집회가 진행됐던 양상이나 장소나 시간이나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세분화해서 우선순위를 가지고 검사를 진행해야 되는 그런 한계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세부적인 지침을 정해서 시행하도록 그렇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통계수치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KBS 우한솔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중대본은 누적 739명이라고 오전에 발표를 했는데 방대본은 오늘 브리핑 자료에서 누적 732명인데 이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정보가 집계하는 시점에 따라서 역학정보가 수시로 변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경로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지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질병정보통합시스템의 정보를 변경하기 때문에 아마 집계시점에 따라서는 조금씩의 통계는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최대한 정확한 통계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하는데, 좀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그런 점들을 양해를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오늘 12시에 저희가 보고드렸던 것은 관련성이 처음에는 사랑제일교회하고 관련돼 있다고 확인됐던 그런 사례가 일부가 또 변동이 됐기 때문에 일부 숫자가 변경됐다는 그런 실무자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JTBC 배양진 기자님은 공통질의와 동일해서 다음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MBC 이덕영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와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집단감염 사례도 전국적으로 갑자기 다수 나타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어떻게 보는지 질문 주셨고요.

유사하게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께서도 오늘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와 함께 휴가철 전국이동으로 인해서 전국 확산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는데, 휴가를 맞아서 확진자들의 동선이 이전보다 넓어졌다고 해석해도 될지 질문 주셨고, 구체적으로는 금일 처음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강원도 동창회 속초여행 관련 확진자들이 여행했던 시기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속초 사례에 대해서는 환자관리팀장이 세부적인 내용을 보고해 주시고요. 먼저 질문을 조금 해 주시면...

<질문> (사회자)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와의 관련성이 없는 감염도 전국적으로 다수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금 전국적으로도 집단발병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역학조사를 진행해야 어떤 지표환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그런 과정이기 때문에 이런 연관성이 기존에 알려진 광화문 집회나 아니면 수도권의 다양한 유행과 연관되는지는 아직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조사가 진행이 되면 조금 더 근원환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최근에 7월~8월 들어서 저희가 수도권 환자 중에 미분류 사례가 거의 10% 이상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미분류 환자가 그렇게 많다는 것은 저희가 찾지 못하는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계속 존재하고 있고, 그런 지역사회에 존재했던 그런 감염원들이 무증상이나 아니면 경증상황에서 전파를 지속하고 있고 그러한 연결고리는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사례들이 개별적인 또 다른 유행의 양상으로 인지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답변> (사회자) 휴가철에 확진자들의 동선.

<답변> 휴가철에 아무래도 그 속초의 동창생들의 집단여행이 결국은 직장으로 연결이 되고 또 직장에서 동료들이 감염된 이후에 직장동료들의 가족으로 전파되는 그런 연결고리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해서 다양한 그런 야외활동, 여행 그리고 사람 간의 모임이 증가하면 휴가와 방학을 기점으로 유행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거듭 말씀을 드렸습니다.

7월 말, 8월 초 여행 이후에 최근 들어서 그런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는 그런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휴가철 동선 확대로 인한 전국적인 확산의 위험도 상당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감시와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해서 몇 명 접촉자 검사 결과 20명이 확진이 됐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확진자 중에 이 교회 교인은 몇 분인지 확인해 달라 하셨습니다.

혹시 추가 정보 있으시면 곽진 팀장님.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예,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된, 역학조사와 관련된 상황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 우선 교인의 인원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교인은 7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접촉자 조사를 한 그 접촉자 인원수는 저희가 일제 검사식으로 하기보다는 확진자 1명, 1명에 대해서 접촉자를 파악하고 거기에 대한 조사나 검사 이런 부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단계, 단계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접촉자 조사 대상자가 몇 명이라고 지금 현재 시점에서 집계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좀 더 조사가 진행되면 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에 질문 중에... 확진자 중에 교회 교인은 7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앞에 질문 중에 답이 되지 않았었던 속초여행 관련돼서는 속초 동창회 속초여행이 있었던 시기는 8월 9일, 10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곽진 환자관리팀장님 입원 전 사망과 관련된 부분, 어제 출입기자단에서 입원 전 사망과 관련된 부분 또 과거에 있었던 입원 대기 중 사망과 관련되어서 설명해 달라고 하셔서 어제 정정한 부분도 있지만 한 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어제 사망자 설명드리면서 약간 혼동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추가적으로 보충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입원대기 중 사망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 저희가 과거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큰 유행이 발생했을 때에 확인했었던 사례들 중에 이제 확진이 된 이후에, 입원이 되기 이전 그래서 확진 후 입원 전에 사망하신 분들의 사례를 저희가 현재까지 5건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게 이제 2월 말, 3월 초 이 시기에 대구·경북지역에서 5건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게 저희가 이제 이 사망의 시기 자체가 확진 후, 입원 전이기는 한데 이게 병상배정의 문제와 관련하여 입원대기 중 사망이라고 확인하기까지는 좀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지금 상황을 조금 더 파악을 해보면 자택에서 사망하신 분도 계시지만 이송 중에 사망을 했다거나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하셨다거나 이런 분들이 이 사례에 해당하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표현을 하기로는 ‘확진 후 입원 전 사망 사례’가 현재까지 5명이 확인되고 있고, 어제의 사망사례는 여기에는 해당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현재는 수도권에서 시작된 감염이 광복절 집회나 아니면 휴가, 여러 가지 교회 간의 어떤 연결고리를 통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저희가 코로나19를 맞이하고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하고 7개월이 되었습니다. 7개월 동안 굉장히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그 고비마다 국민 여러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또 예방수칙의 실천 그리고 의료계의 대응으로 그런 위기를 극복을 해왔습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저희가 그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알고 있는 방법을 철저하게 실천하는 것만이 현재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당국과 의료계에서는 적극 최선을 다해서 대응하겠지만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번 주말에는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다중이용시설 또 여러 가지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문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안전한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생활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두 번째 말씀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스크는 여태까지 알려진 것처럼 본인이 혹시라도 감염됐을 경우에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을 수가 있고, 또 남에게 주변에서 환자가 있었을 경우에 본인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수단으로 두 가지 목적으로 마스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내에 들어가셨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음식을 섭취하거나 아니면 음료를 마실 때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 주시고 반드시 코와 입을 가리는 제대로 된 착용을 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도 안전하게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를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보내주시기를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마치기에 앞서서 정정할 내용이 하나 있어서 우리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속초여행 일자에 대해서만 정정하고 마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기록 확인에 오류가 있어서 정정 말씀드리겠습니다. 속초 동창회 속초모임... 속초 동창회 모임, 속초 여행일자는 8월 8일과 9일, 8월 8일과 9일로 정정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