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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6명···전담치료병상 계속 확충
등록일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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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면서,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한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리나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세죠.

이리나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4명,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 확인돼 모두 156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운데 10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8명, 인천 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4명 추가돼 15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 이상 환자의 치료병상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증환자만 입원 할 수 있는 전담병원 지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12개 의료기관이 총 70병상을 신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청결과를 검토해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지정하고 계속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도 수도권 병상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의 음압병상 40개를 격리병상으로 추가로 지원합니다.

박천영 앵커>
네, 급속한 확산세는 다소 꺾인 것으로 보여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일부 단체가 다음달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우려되는데요, 여기에 대한 정부 입장은 어떻습니까?

이리나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직접 언급했는데요, 정 총리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들이 추석연휴와 겹친 개천절에 예고한 대규모 집회에 대해 개탄스럽다며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부는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없이 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찰과 지자체는 법과 원치에 따라 엄중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법원에도 정부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가을철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복지부와 지자체에 그동안 준비해 온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호흡기클리닉은 이번 달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호흡기클리닉은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논의가 보류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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