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4차 추경안이 어제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선 지급 후 확인 절차를 도입해 신속하게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4차 추경 집행과 추석 민생안정대책 계획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차관은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과 관련해 속도를 강조하고 이를 위해 먼저 지급한 이후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은 단순화하고, 선지급·후확인 절차를 도입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예로 들며 본인 신청이 아닌 행정정보를 활용해 대상자를 선별해 안내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선별된 대상자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만 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곧바로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받게 되는 겁니다.
김 차관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돌봄 지원 등의 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회의 빠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관광외식분야 현황도 점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8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관광, 외식업계 매출 회복세가 다시 꺾였다며 지원대책을 확대 보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김 차관은 추석 민생안정대책과 관련해서도 속도감 있는 집행이 중요하다며, 임금체불 청산 지원 등 급한 과제에 대해서는 추석 전 완료되도록 하고 그 이후에도 농업직불금 조기 지급 같은 과제들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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