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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3명···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등록일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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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어제(1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3명입니다.
국외유입 8명, 지역발생 10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49명, 경기 24명 등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정부가 시기별로 진단검사 건수를 조작한다는 내용의 근거 없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는 검체채취는 전국 선별진료소 621곳에서 실시하는데, 이 중 보건소 260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민간의료기관이라 정부 차원에서 검사 건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고 설명했고요.
진단검사도 모든 과정이 유전자증폭검사, PCR 기기에 실시간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검사결과를 조작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최근에 위중증 환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병상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위중증 환자 수가 어제(15일)까지 16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정부는 중환자 치료병상을 계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병원 16곳 병상 64개를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으로 지정했고, 이달 말까지 100개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전체 병동을 중환자 입원 병상으로 운영하는 '전담병동 지정제도'를 도입해 연말까지 100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
또, 중환자 긴급 치료 병상 사업으로 병상 400개를 확충해 내년 1분기까지 모두 600개가 넘는 중환자 병상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천100여개가 마련돼있고, 생활치료센터는 19곳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매번 황금연휴가 지나면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만큼 다가오는 추석 연휴도 걱정이 되는데요,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대책, 이어서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앞서 지난 2017년 추석부터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돼왔는데요, 올해 추석 연휴, 그러니까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유료 전환에 따른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인력, 물품 확충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 일부 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면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불법 행위자는 엄중 수사하는 등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참석자 규모가 10명 이상이거나 종로 등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87건을 금지 조치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대규모 집회의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크다며 참가자는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개천절 집회는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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