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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고지 현장기념관 조성 '19억 지원'
등록일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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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현장기념관을 조성하는 데 19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채효진 기자>
제31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제31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교추협에서는 화살머리고지 현장기념관 조성에 19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후화된 화살머리고지 GP를 재단장하고, 화살머리고지에서 희생된 국군전사자 추모관과 이 일대에서 발굴된 유품 전시 공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교추협을 주재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DMZ 평화의 길과 연계해,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실현시키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인영 / 통일부 장관
"화살머리고지와 DMZ 일대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대한 국내외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입니다."

교추협은 한편,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사업 관리비용으로 13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관리비 중간 정산, 설계, 감리 준공 대금 등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공사가 중단된 뒤에도 토지보상, 설계 등 대부분을 마쳤으며, 현재 최소 인원이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협력에 대비하며 사업 협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인영 / 통일부 장관
"경원선 철도 연결에 대한 남북협력 등에 대비하면서 사업 현장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경비를 중간 정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편 이 장관은 우리 정부는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지와 진정성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통 큰 결단으로 남북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앞으로 남북 간 협의와 접경지역 개발, 환경, 문화재 보호 사업 재개시기도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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