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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23명···"매우 위태로운 국면"
등록일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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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째 2백 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상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을, "매우 위태로운 국면"이라 평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어제(1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3명입니다.
국외유입 30명, 지역발생 193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79명, 경기 39명, 강원 20명 등이 나왔습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가족과 지인 간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위주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매우 위태로운 국면이라 평가했습니다.
또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도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사전 예고했다면서 감염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진단검사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각 지역별 코로나19 발생현황과 대응상황을 중점 점검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뿐 아니라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다른 지역의 대응조치 상황도 논의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당국이 확산을 막을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대국민 호소를 했습니다.
관련 내용도 소개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대구경북 유행과 5월 이태원, 8월 수도권발 유행 때처럼 국민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노력이 더해졌을 때,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밀폐된 실내에서 사람들과 장시간 만나거나, 식사와 같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은 최대한 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불가피한 약속이나 모임에 참석해 대화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정은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직장 내 공용공간은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을 해야 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은 늘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방역당국도 권역별 감염 상황을 살피면서 단계 상향 등 필요한 조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데요.
요양병원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권역별 치료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의 동원체계를 준비하고, 중환자실도 추가 확충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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