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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그린뉴딜에 5조 달러 투자 [S&News]
등록일 :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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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1. #미국도 그린뉴딜
한국판 뉴딜의 한 축.
그린 뉴딜이죠.
앞으로 이 그린 뉴딜 분야에 있어 미국과 긴밀한 협력이 기대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정책 공약을 분석한 결과 그린뉴딜 정책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경제 분야 대응 방향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린뉴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인데요.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경제와 탄소중립을 목표로 10년 동안 미국 내에 5조 달러 이상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5조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5천5백조 원인데, 실감이 잘 안 가죠?
우리나라 내년 예산이 555조 원입니다.
이것의 약 10배.
그냥 진짜, 엄청나게 큰 규모입니다.
우리 정부가 그린뉴딜 주요 투자 분야, 특히 친환경차, 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중심으로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재생에너지나 송배전 인프라 같은 분야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분야에선 미국과 공동으로 개도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색 전환은 전 세계의 이슈입니다.
이 와중에 미국에 차기 정부가 들어서는 건데요.
녹색협력, 기회 요인을 잘 살리면 좋겠네요.

2. #코로나시대 여행
최근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황리단길 같은 유명 관광지엔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거의 모든 분들이 마스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여행은 이 같은 모습이 일상이 되나 봅니다.
한국관광공사도 비대면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추천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골라가는 재미와 함께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참 좋은 곳이 많았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외국에서는 크루즈 여행도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6일 정박지 없는 크루즈 선이 처음 출항했는데요.
모든 출입구에서 코로나19 검사는 기본이고요, 수용 인원을 50%로 줄였습니다.
최대 4박까지 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 이전 크루즈 여행과는 개념이 달라진 거죠.
바다 위에서 최고급 호텔 시설을 누린다.
이 정도 느낌으로 말이죠.
최근 국내에서는 호텔에서 한 달 살기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줄어든 외국인 수요를 국내 관광객들로 채우기 위한 방안인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일하기 위해 쉬는 게 아니라 쉬기 위해 일한다는 요즘, 여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방역 철저 안전 여행!
꼭 기억하자고요.

3. #숨은 보석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어느 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10년 이상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예술 분야라면 더 그럴 텐데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들어보셨나요?
"Feel the rhythm of Korea"
최근 유튜브에서 합산 조회 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동영상.
정말 핫 한데, 이 춤을 춘 무용수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분들, 바로 정통 현대무용을 전공한 무용수들입니다.
현대무용이랑 판소리가 이렇게 잘 어울렸던가.
처음 볼 때 흥이 막~~
최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를 이끄는 김보람 예술감독이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폭발적인 반응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10년간 해오던 일이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겸손하게 작업 중입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김 안무가도 2014년쯤엔 춤을 포기할까도 고민도 했었다고 합니다.
아마 많은 예술인들의 고민이겠죠.
우리 예술계에는 각 분야에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다들 보석 같은 분들이죠.
"이 작업은 그만큼 가치 있는 일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후배에게 보내는 김 안무가의 메시지가 묵직합니다.
숨은 보석 같은 많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함께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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