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스케이트장 개장···컬링도 즐겨
등록일 : 2018.12.27
미니플레이
최우빈 앵커>
겨울의 낭만이 가득한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매년 이맘때 운영되지만 올겨울에는 면적도 커지고 모습도 달라져 스케이트 타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에서 인기를 끌었던 컬링도 즐길 수 있는데요.
오지민 국민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오지민 국민기자>
스케이트화를 빌리려고 길게 늘어선 줄이 마치 아이돌 콘서트장 같습니다.
현장음>
-50 하나, 35 하나요.
-35 없습니다. 10단위입니다.
-40이요.
-50, 40이요?
스케이트화를 받아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발을 갈아 신습니다.
알록달록 헬멧을 쓴 채 서툰 발걸음으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갑니다.
얼음판을 씽씽 달려보고 때론 넘어지기도 하지만 모두 즐거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하민정 / 서울시 광진구
“저도 잘 못 타는데 아이도 그런 상황에서 가르쳐 주려고 하니까 재밌긴 한데 좀 힘들어요. 가족들이 같이하니까 즐겁고..”
인터뷰> 김동욱 / 서울시 서초구
“처음엔 몰랐는데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생겼길래 한번 도전해보려고 왔다가 겸사겸사하려고 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모습도 확 달라졌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넓어졌습니다.
아이스링크 한가운데에는 남북 교류를 기념해 한반도 이미지를 새겼습니다.
스케이트장 외관 디자인은 논두렁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결승 진출 신화를 쓴 컬링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컬링장은 스케이트장 양옆에 마련됐습니다.
개인 또는 단체로 컬링을 체험하고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지효선 / 서울특별시체육회 위탁관리팀 주임
“게임을 해보신다거나 자세를 잡아서 스톤을 굴린다든가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스톤을 던지는 것뿐만 아니라 브러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자율 이용도 그렇고 체험 프로그램도 다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거기에 맞춰 신청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스케이트장 안에는 남북 체육 교류 사진 전시장과 포토존과 VR 스키 체험존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단돈 천 원에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겨울 20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걱정은 미세먼지입니다.
개장 다음 날도 짙은 미세먼지 때문에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오지민입니다.
겨울의 낭만이 가득한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매년 이맘때 운영되지만 올겨울에는 면적도 커지고 모습도 달라져 스케이트 타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에서 인기를 끌었던 컬링도 즐길 수 있는데요.
오지민 국민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오지민 국민기자>
스케이트화를 빌리려고 길게 늘어선 줄이 마치 아이돌 콘서트장 같습니다.
현장음>
-50 하나, 35 하나요.
-35 없습니다. 10단위입니다.
-40이요.
-50, 40이요?
스케이트화를 받아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발을 갈아 신습니다.
알록달록 헬멧을 쓴 채 서툰 발걸음으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갑니다.
얼음판을 씽씽 달려보고 때론 넘어지기도 하지만 모두 즐거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하민정 / 서울시 광진구
“저도 잘 못 타는데 아이도 그런 상황에서 가르쳐 주려고 하니까 재밌긴 한데 좀 힘들어요. 가족들이 같이하니까 즐겁고..”
인터뷰> 김동욱 / 서울시 서초구
“처음엔 몰랐는데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생겼길래 한번 도전해보려고 왔다가 겸사겸사하려고 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모습도 확 달라졌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넓어졌습니다.
아이스링크 한가운데에는 남북 교류를 기념해 한반도 이미지를 새겼습니다.
스케이트장 외관 디자인은 논두렁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결승 진출 신화를 쓴 컬링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컬링장은 스케이트장 양옆에 마련됐습니다.
개인 또는 단체로 컬링을 체험하고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지효선 / 서울특별시체육회 위탁관리팀 주임
“게임을 해보신다거나 자세를 잡아서 스톤을 굴린다든가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스톤을 던지는 것뿐만 아니라 브러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자율 이용도 그렇고 체험 프로그램도 다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거기에 맞춰 신청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스케이트장 안에는 남북 체육 교류 사진 전시장과 포토존과 VR 스키 체험존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단돈 천 원에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겨울 20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걱정은 미세먼지입니다.
개장 다음 날도 짙은 미세먼지 때문에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오지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