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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폐기물 활용 신기술···쓰레기 문제 해결한다

2019.07.03
조은빛나 앵커>
버려지는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들이 자원으로 재활용되면, '환경보호'와 '에너지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데요.
산업용 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연료로 바뀌는 '자원순환 CEP 신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곽지술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
▶경기도 김포시

종이와 각종 폐기물, 톱밥 등 생활용 쓰레기를 기계에 집어넣습니다.
기계의 스위치를 켜고 작동시키자, 한쪽에서 기름이 나옵니다.
생산된 기름으로 직접 불도 붙여 봅니다.

인터뷰> 이규상 / 인천시 서구
“우리나라의 쓰레기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잖아요. 이게 가동된다면 아마 지역 발전에도 도움 되고 쓰레기 (문제)가 해소되잖아요.”

이 기계는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불과 30분 만에 기름으로 전환하는 장치인데요.
한 중소기업에서 개발했습니다.
연구와 검증 단계를 거쳐 하루 1t 정도의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건데요.
이 기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5억여 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5년의 연구 끝에 성공했습니다.
제 앞에 보이는 이 시설들이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를 산유국으로 만들어 줄 최첨단 기계 설비들입니다.
가연성 폐기물을 동시에 혼합 처리해 에너지로 전환하는 최첨단 기술입니다.
신기술의 핵심은 촉매와 극초단파입니다.

인터뷰> 김강륜 / CEP 기계개발기업 대표
“우리 기술 자체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고 우리 기술은 모든 쓰레기 중에 불에 타는 쓰레기를 한꺼번에 혼합 처리해서 기름을 만들 수 있는 기술입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최대 90%까지 볏짚이나 나무도 70%까지 고품질의 경유와 가솔린으로 전환됩니다.
식물자원과 폐자원을 원료로 이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가연성 폐기물을 혼합 처리하는 우리나라의 신기술은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2000억 원 규모의 합작 사업의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을 비롯해 6개 나라와 CEP 기술로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플랜트 건립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폐기물 재활용 규제를 완화하는 자원순환기본법을 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폐기물을 에너지로 만드는 CEP 기술이 쓰레기 매립지 확보와 환경 오염 문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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