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틀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외빈들을 잇따라 만나며 외교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에도 참석했는데요.
취임사에서 밝힌 문화 융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12시 45분 열린 재외동포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밝혔던 문화융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 가치와 유무형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류 문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재외 동포들에게 나라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과 동포 여러분이 힘을 보태준다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 어제부터 시작된 외교 사절 접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아침 9시 30분 캐나다 존스톤 총독 접견을 시작으로 외교 사절과의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존 스톤 총독에게 취임식 참석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특히 올해가 한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은 '캐나다의 해'를 캐나다는 '한국의 해'를 선언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야슨 유엔사무부총장과의 접견도 있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한국이 오늘날 선진국이 되기까지 국제 사회 특히 유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한국이 경험했던 농촌개발 계획이나 새마을 운동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면서 개발 원조하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6시 한 호주 정상 환담을 끝으로 오늘의 외빈 접견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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