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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외교 '성공 데뷔'…경제협력 강화
등록일 : 2013.09.12
미니플레이

여>

박근혜 대통령이 7박 8일 간의 러시아 베트남 순방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남>

첫 다자외교 무대였던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데뷔와 베트남 세일즈 외교 등 풍성한 성과를 이뤘는데요.

이번 순방을 동행했던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어서오세요.

먼저 이번 박 대통령의 순방 앞서 있었던 미국이나 중국 순방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자>

네. 이번 박 대통령의 순방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인데요.

지난 미국과 중국 순방이 안보에 초점이 맞춰졌었다면 이번 러시아와 베트남 순방은 경제에 중심이 맞춰진 순방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VCR 1>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는 미국 등 선진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축소하고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시기에 각국이 경제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2번의 발언을 통해 선진국과 신흥국의 정책공조를 강조 했는데요.

특히 선진국이 통화정책의 변화에 따른 신흥국 경제의 부정적 영향까지 고려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 수석의 설명 들어보시죠.

Sync>조원동 경제수석/청와대

“출구전략이 진행되더라도 그렇게 신흥국들을 많이 고려해야 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터키, 브라질, 인도 등 많은 신흥국들이 여기에 동조를 했고 특이하게 독일도 여기에 동조를 했다.”

G20 정상선언문인 코뮈니케에서 참여국들은 통화정책을 포함한 각국 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과 금융안정에 기여하도록 파급효과를 관리하자는데 합의했는데요.

신흥국과 선진국의 정책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의견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실업률과 불균형 성장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창조경제와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선도발언 내용이 G20 정상선언문에 상당부분 반영이 된 점.

그리고 실업률과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박 대통령의 해법에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보인 점 등을 보면서 박 대통령의 첫 다자외교 데뷔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

네. G20 중심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인 순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자회담 외에 양자회담도 활발하게 이뤄졌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G20 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찾은 이탈리아, 독일, 카자흐스탄 정상을 비롯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도 양자회담을 가졌는데요.

각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갑니다.

VCR 2 in>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은 미국, 중국에 이은 한반도 주변 4국 중 3번째 정상회담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양국 정상은 이번 만남을 통해 친분과 신뢰를 쌓은 것은 물론 유라시아 철도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직접 설명하고 러시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sync>박근혜 대통령

“푸틴 대통령께서도 극동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것이 접목이 된다면 두 나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특히 한-러 정상은 올해 안에 한국에서 한 번 더 정상회담을 갖는데도 합의해 조만간 양국 정부를 통해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서 있었던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만남에서는 한일관계에 대한 의견이 논의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메르켈 총리가 한일관계에 관심을 보이자 박 대통령은 일본이 공동번영을 이룰 중요한 이웃이고 역사를 바라보면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VCR 2 out>

남>

네. 이제 베트남 순방 이야기를 해볼까요? 베트남은 출국 전부터 본격 세일즈 외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어떤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베트남 FTA 조속 추진, 주요 기반시설 수주 지원,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의 어려움 해결 등 세일즈 외교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VCR 3 in>

먼저 당초 2015년까지 체결하기로 했던 한-베트남 FTA를 내년까지 체결하기로 하면서 양국간 교역액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 두 정상은 양국 교역 목표액 200억불을 3년 앞당겨 2012년에 달성한 만큼 앞으로 2020년까지 교역액 700억불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원전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베트남 원전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베트남 화력발전소, 석유비축 시설 건설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안보 분야에서는 북한 핵개발이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와 동아시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베트남 측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흑자를 기록중인 우리 기업을 찾아 무역역조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도 보여줬습니다.

VCR 3 out>

실제로 베트남에서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이 느껴졌습니다.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고 하루가 멀다하고 고층건물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 바로 하노이 였는데요.

앞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더욱 더 기대가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남>

박성욱 기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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