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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정상회담···수교 50주년 공동선언 채택
등록일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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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기에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EU 본부를 방문해 한-EU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과 EU는 수교 5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안보와 경제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브뤼셀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반 롬푸이 EU 상임의장,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삶의 질 중시,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등 EU가 지향하는 가치가 한국의 방향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 EU 양측은 5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미래 협력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협력의 분야를 양자 차원은 물론 지역과 국제문제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북한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EU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 핵포기와 변화 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북한 핵의 불용, 북한 핵 지위 불허용 입장을 분명히 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에 지지의사를 표했습니다.

경제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과 EU의 유럽 2020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상호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한·EU 차관급 산업정책 대화를 신설해 산업경쟁력 제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바이오, 에너지, ICT와 문화 교육분야에서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현장멘트>

한-EU 정상회담을 끝으로 서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 오늘 밤 서울로 향합니다.

브뤼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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