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여>

인도 국빈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출국에 앞서 인도 국영방송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남>

원전의 건설과 운영, 그리고 안전까지도 인도에 아주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원전세일즈에 나섰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원전 세일즈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도 국빈방문을 맞아 인도 국영방송인 '두르다르샨'과의 인터뷰에서 원전의 건설과 운영, 안전까지 인도에 아주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 원전은 1978년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그동안 한 번도 대형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와의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0년까지 양국 교역수준 천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려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개정이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CEPA 활용률이 40%대로 낮고 자유화율도 다른 FTA에 비해 낮은데, 인도의 현행 실효관세가 CEPA 관세보다도 낮기 때문에 CEPA를 활용하려는 유인이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했지만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나라 공동번영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40년을 열어갈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