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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개막연설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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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부딪힌 세계경제의 재편을 위한 동력으로 창조경제를 역설했습니다.
스위스 현지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계 유수의 기업인과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개선을 위해 논의하는 다보스포럼.
그 첫 세션 개막연설을 박근혜 대통령이 맡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세계 재편의 동력으로 창조경제를 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새로운 세계를 재편해 나갈 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국은 그 동력을 창조경제에서 찾고 있습니다. one that transforms the existing order and helps reshape the world. Korea is seeking that engine in the creative economy.”
창조경제 성공의 핵심으로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업가 정신이 혁신을 실천하는 것으로 개인의 아이디어를 찾아내 새로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에 접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가 정신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제거하고 금융시스템과 재기 시스템을 다져야 한다며 한국이 그런 생태계를 조성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은 이런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그 기반위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orea is focusing on building an eco-system where entrepreneurship can flourish. We will use this as a platform for fleshing out our vision of a creative economy.”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타운과 네거티브 방식 규제 등 우리나라가 취하고 있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기업가 정신과 창조경제의 흐름에 세계가 동참하는 다보스 컨센서스를 이루는데 글로벌 리더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막연설을 마친 박 대통령은 퀄컴과 아람코, 지멘스 등 세계 주요기업 CEO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베른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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