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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글로벌 기업 CEO들을 잇따라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하면서 적극적인 코리아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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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스위스순방을 마친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퀄컴의 CEO 폴 제이콥스를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외국 투자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창조경제와 경제활성화 등 한국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퀄컴이 ICT 분야 등에서 한국에 적극 투자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미국, EU, 아세안 등 주요 시장권과 FTA를 체결한 한국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어 칼리드 알 팔레 아람코 총재를 만난 박 대통령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한 아람코의 직접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중 북항사업에 아람코가 투자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직접 참여를 통해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기업 아람코가 안정적으로 한국에 석유를 공급해주는 방안과 아람코의 플랜트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밖에 조 캐져 지멘스 그룹 회장에게는 한국에 대한 해양 플랜트 분야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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