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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현지시각으로 내일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외신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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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회복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를 함께 나타내고 있는데요,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미국의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즈는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한일 양국이 미국을 통해 서로 양보를 모색하고 있다며 한일 간의 정치적, 역사적 설전이 미국이라는 새로운 싸움터를 발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4월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격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역내 불화 관계 개선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닛케이와 요미우리 등 일본 주요신문들은 아베 총리가 이번 회담을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향한 첫걸음으로 삼고" "동아시아 안보에 대한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CG 2 OUT>
한편 일본과 중국 언론들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신화망은 한미일 정상회담 성사에 미국의 중재가 큰 역할을 했지만 이번 회동 성사로 양국관계가 정상적인 궤도에 오른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아사히 신문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외교적으로 궁지에 몰린 아베 신조 총리가 한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한 미국 정부의 강한 의향에 양보한 것이라며 한일 양국 간의 불신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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