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뒤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순방 두번째 방문지인 상하이로 향할 예정인데요.
베이징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박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이제 한 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우리시각으로 11시부터 천안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승 7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합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는 중국 국가연주, 국기게양, 시진핑 주석의 연설 그리고 역대 최대규모의 군사 열병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열병식은 기동진입 사열과 분열 등 모두 5단계로 총 70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트남, 남아공, 우즈베키스탄 등 각국 정상급 인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이 한중관계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의 보다 나은 관리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감안해 오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승절 기념행사 직후 참석 정상들은 시 주석이 주최하는 오찬 리셉션에 참석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어제 저녁 시진핑 주석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베이징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오늘 오후 중국 순방 두번째 방문지 상하이로 이동합니다.
내일 오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간식에 참석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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