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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기자회견···문 대통령 직접 진행
등록일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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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오늘 기자회견은 그야말로 각본없이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사회를 보며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는데요.
신년 기자회견 분위기를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직접 사회자로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제가 직접 질문하실 기자님을 지목할 텐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가 진행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평화 안보는 이제 끝내죠, 민생분야로 전환한다고 생각하시고"

지난해처럼 질문내용에 대한 사전조율은 없었고,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목하는 등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질문이 한 분야에만 쏠릴 경우를 대비해 외교안보, 경제 등 질문 주제 순서만 정했습니다.
부채꼴 모양으로 배치된 기자석에는 내외신 기자 180명이 자리했습니다.
90여 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질문권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핸드폰 들고 계신 분, 먼저 하시고 다음에 하시죠."

지난해와 달리 추가 질문도 이뤄졌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방안을 다 말씀해주셨고요 그렇게 저도 설득하고 중재하겠습니다. 혹시 뭐 추가로 더 하실 말씀?"

녹취> 안의근 / JTBC 기자
"(북미 중재안에 대해) 일정부분이라도 말씀해주실 수 있는 부분인지 추가로 여쭙고 싶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청와대에서 직접 선곡한 배경음악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첫 곡은 가수 김민기 씨가 부른 '봉우리'였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눈앞의 고통과 시련을 함께 넘어가자는 당부이자 부탁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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