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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판매기부터 서빙 로봇까지···스마트상점 체험관
등록일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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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무인판매기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로봇이 직접 커피를 가져다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상점 체험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문기혁 기자>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판매기입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이렇게 카드를 넣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데요. 상품을 꺼내면 바로 인식이 돼서 이렇게 결제까지 완료됩니다."

상품을 고르자 스마트 큐레이터가 직접 상품을 소개합니다.
터치스크린으로 바로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 쇼케이스입니다.
상품을 화면 안에 가져다 놓으니 바로 상품명과 갯수를 인식합니다.
모양만으로 자동 인식하고, 결제도 할 수 있는 AI 스캐너입니다.
이밖에도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 로봇, 스마트 미러, 스마트 오더까지.
스마트상점 체험관이 소상공인 지원 공간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스마트상점의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아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중소벤처기부는 음식점과 카페, 미용실 등에 각종 스마트기술이 적용되는 스마트상점을 2025년까지 10만 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스마트상점은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의 핵심입니다. 무인 슈퍼마켓을 만들어 놓으면 집에 가서 편하게 주무실 수 있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실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런 소상공인 지원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내년에 더 확대할 생각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도입된 소상공인 간편결제서비스 결제액이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지난 7월 5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다시 4개월 만에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맹점도 66만 6천여 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상공인 디지털화가, 스마트상점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상점, 또 판매망의 새로운 영역인 온라인 판매, 라이브커머스 판매, 또 이것에서 반드시 따라야 되는 간편결제시스템, 세 박자가 지금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는데, 더 빠른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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