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용화 앵커>
'새만금 스마트 수변 도시 조성 사업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새만금 지역을, '탄소 중립과 그린 뉴딜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인데요.
임소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소형 기자>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6.6㎢에 약 2만 5천명이 거주하는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식
(장소: 오늘 오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비롯한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024년까지 스마트 수변도시 용지매립과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스마트·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갖추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와 쾌적한 정주공간이 함께하는 도시로 만들어집니다.
창의문화지구와 국제업무지구, 공공클러스터지구 등 7곳을 거점삼아 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됩니다.
이와 함께 수변도시 특성을 살리기 위해 호수 3곳도 마련됩니다.
육상태양광 선도사업을 통해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1.15㎢에 0.1GW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됩니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이 20년 동안 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발전 개시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지역업체가 시공에 참여하고, 지역 기자재를 사용하는 등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재생에너지 사업들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해 오는 2022년 발전 개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도 조성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안에 스마트그린 산단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2022년에는 인프라 조성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정부는 이들 사업으로 새만금 지역을 신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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