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추진한 디지털 뉴딜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1조 6천억 원이 투자됐고, 디지털 일자리에 5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해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계획.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제와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국비 44조8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녹취>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난해 7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경제사회의 구조 대전환은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가 선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 사업 진행 상황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디지털 뉴딜 81개 사업을 추진했고 1조6천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수혜 기업은 1만2천 곳이 넘는데 이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이 87%에 차지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어려워진 우리 경제의 활력이 제고 됐단 평가입니다.
참여 인력은 5만 명에 육박합니다.
특히 이 중 62%가 취업준비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실직자,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으로 나타났습니다.
AI나 데이터, 클라우드 바우처를 지원받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도 늘었습니다.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은 2019년 대비 94% 증가했고, 인공지능 바우처 공급기업은 151%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또 신종 감염병 예측과 의료영상 판독 등 생활 밀접 분야에 AI를 활용하는 서비스도 추진 중입니다.
이와 함께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775개 기업에 정보보호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1만6천 건 이상의 원격 PC 보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전국에 1천 곳 이상 마련된 '디지털 배움터'에선 21만 명에게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도 실시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은 디지털 대전환의 주춧돌을 놓는 해였다고 평가하며, 국민이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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