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지난 2.4대책에서 발표된 신규 공공 택지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해 2분기까지 후보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최근 부동산 매매와 전세가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9%, 전세가 역시 0.1% 올랐습니다.
다만 전세시장의 매물이 쌓이면서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4 공급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시장심리 안정을 위해 집행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올해 2분기까지 신규 공공택지 물량 25만 가구의 사업 후보지 발표를 완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약 25만호에 달하는 신규 공공택지는 시장혼란 방지를 위해 구획획정 등 세부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신속히 후보지 발표 완료 방침입니다."
홍 부총리는 도시정비법, 토지보상법 등 관련 법안의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재건축 같은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경우 법시행과 함께 후보지 선정이 시작될 수 있도록, 이달부터 곧바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2.4 대책 이후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4 대책 발표 이후 사업예정구역 내 부동산을 취득한 이에게 우선 공급권을 주지 않는 것이 과도한 재산침해라는 비판에 대해 정책적 고민의 결과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대책 발표일 이후 부동산 취득시 우선공급권 미부여는 도심 내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사업 초기의 단기적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고민의 결과였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 재건축 등으로 민간의 자율성이 제약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혜택을 더 제공하는 만큼 토지주와 조합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것이라며, 희망 아파트 브랜드를 직접 선정해 통지하면 그 건설사가 입주 예정자의 선호를 반영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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