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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반도체 협력사업 승인···미래 품목 65개 추가
등록일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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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동안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앞으로는 '미래 선도 품목 지원'을 더욱 강화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제7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장소: 오늘,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부품과 전기차용 희토류 영구자석 등 8건의 소재 부품 장비 개발을 위한 수요, 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8건의 협력 모델 대부분은 최근 반도체 부족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정부는 이번 승인을 통해 기업수요에 맞춘 R&D, 자금, 세제, 인력, 환경·노동 규제특례 등을 촘촘하게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약 1천 4백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와 5백여명 신규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부장 특화단지와 으뜸기업별 지원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먼저 지난 2월 6차 경쟁력 강화위를 거쳐 지정된 5곳의 소부장 특화단지에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경기 반도체단지는 전력과 용수, 폐수처리 등 기반시설 확충을 전북 탄소단지는 대, 중소기업 간 공동R&D로 수요를 발굴하는데 초점 뒀습니다.
충북 이차전지단지는 32종의 테스트장비 등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충남 디스플레이 단지는 기업유치를 위해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경남의 정밀기계단지는 인공지능 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개발과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서 지난해 선정된 22개의 소부장 으뜸기업별 지원방안을 마련해 범부처 백여개의 지원사업을 메뉴판식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기업이 원하는 R&D, 금융, 실증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규제특례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이어서 사업화 이어서 글로벌 진출이라고 하는 전주기에 거쳐 5년간 밀착 지원하고..."

정부는 또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100개 품목과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에 미래 공급망 선점을 위한 65개 품목를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반도체 등 주력산업 관련 27개와 바이오 등 신산업 관련 38개 품목으로 중장기적인 R&D 투자와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연구방향과 목표 수정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소부장 대책이 공급망 안정에 무게를 뒀다면 앞으로는 미래선도까지 고려해 더 폭넓고 속도를 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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