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천300만명을 조기에 달성한 것과 관련해 김부겸 총리는 국민의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3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먼저 오늘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45명입니다.
지역발생 522명, 국외유입 23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4명 등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15일) 오후 누적 접종자가 상반기 목표인 1천3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국민 4명 중 1명, 전체 25% 이상이 한 번이라도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약 1천322만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오늘(16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1차 접종자가 1천300만 명을 넘어선 건 국민이 정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20일, 일요일에는 다음 달 5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개편안이 공개되는데요.
김 총리는 3분기 접종과 새 거리두기 개편은 일상 회복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이와 함께 방역 긴장도는 유지하면서 접종과 거리두기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상반기 접종 목표 시기가 2주 앞서 달성됐는데요, 아까도 잠깐 언급했지만, 3분기 예방접종 계획도 곧 나오죠?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3분기 예방접종계획이 내일(17일) 발표됩니다.
3분기에는 만 18~59세 일반인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7~8월 여름방학에는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30세 이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사와 돌봄인력 대상 접종이 시행됩니다.
고3 수험생도 여름방학 중 접종을 받습니다.
정부 목표는 오는 9월까지 3천600만 명 1차 접종을 마치는 겁니다.
또, 11월까지 전 국민의 70% 2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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