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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조 규모 2차 추경 의결···코로나 극복·민생 안정
등록일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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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오늘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33조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의결됐습니다.
코로나 피해지원과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집중 투입 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전해주시죠.

김용민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33조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의결됐습니다.
정부는 예상보다 더 걷힌 31조5천억 원과 지난해 세계 잉여금 1조7천억 원, 기금재원 활용 1조8천억 원을 더해 국채 발행 없이 재원을 조달합니다.
이번 2차 추경은 코로나19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민생안정, 백신방역 보강 등 4가지 큰 틀로 구성돼 있는데요.
코로나19 피해지원에 절반 가량인 15조 7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피해지원은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 3종 패키지로 지원됩니다.
우선 국민지원금에 10조4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소득 기준 하위 80%를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인당 25만 원이 지원되는데요, 가구별 지원액 상한이 없기 때문에 5인 가구의 경우 125만 원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저소득층 3백만 명에게는 3천억 원을 투입해 4인 가구 기준 40만 원, 1인당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소상공인 피해지원에도 3조9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난해 8월 이후 한 번이라도 금지 제한조치를 받았거나,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경영위기업종의 소상공인 113만 명에게 희망회복자금이 지급되는데요, 집합금지업종의 경우 버팀목 자금 플러스 대비 최대 4백만 원을 더해 9백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3종 패키지의 마지막으로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발표된 신용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에 1조1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와 함께 고용, 민생안정에 2조6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직접일자리, 고용안전망 강화 등 고용 조기회복 지원과 청년 창업, 주거, 생활 등을 위한 청년 희망사다리 패키지가 중심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12조 6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백신구매, 접종 등 하반기에 필요한 방역 재원 마련에 4조 4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2차 추경안을 바로 국회에 제출하고, 집행 사전 준비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7월 임시국회 동안 신속하게 추경 심의를 해 조기 확정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채소현)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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