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일자리 사업 성과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정부 일자리 사업을 통해 671만 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4개 사업이 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한 일자리 사업은 모두 214개.
24개 부처에서 추경을 포함해 33조6천억 원 규모로 추진됐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671만 명, 사업장 22만6천 곳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타격이 큰 취약계층 80만4천 명에게 직접 일자리가 제공됐습니다.
청년의 경우 259만4천 명이 고용장려금, 직업훈련 등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일자리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일자리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겁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가 위원회를 신설하고, 등급 구조를 개편하는 등 평가 방식을 보다 체계화했습니다.
145개 사업에 대해 만족도 조사, 예산 집행률 등을 지표로 4단계 평가 등급을 매겼습니다.
그 결과 우수 14개, 양호 81개, 개선 필요 36개, 감액 14개로 평가됐습니다.
우수 등급 사업에는 고용유지지원금, 장애인직업능력개발, 직장어린이집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우수 사업은 예산 증액 의견 반영, 일자리유공 포상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
개선을 권고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개선 계획을 마련해 하반기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민간취업 성과가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아 예산 감액대상으로 분류된 사업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사업 자체 성과가 있더라도 고용 측면에서 미흡한 사업은 감액 등급이 부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내년 일자리 예산에 반영될 방침입니다.
정부는 재정사업 평가 결과를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대국민 공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사업이 민간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면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역할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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